로또의 역사: 2002년부터 시작된 대박의 꿈

대한민국에서 '인생 역전'의 대명사로 불리는 로또(Lotto).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, 때로는 아쉬움을 주었던 로또의 역사를 되짚어 봅니다.

1. 로또의 시작 (2002년)

대한민국에 로또 6/45가 처음 도입된 것은 2002년 12월입니다. 당시 국민은행이 수탁 사업자였으며, 기존의 추첨식 복권과 달리 구매자가 직접 번호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. 특히 초기에는 당첨금 이월 횟수 제한이 없어 당첨금이 천문학적으로 불어나기도 했습니다.

2. 나눔로또 시대 (2007년 ~ 2018년)

2007년 12월 2기 수탁 사업자로 '나눔로또' 컨소시엄이 선정되었습니다. 이때부터 복권 기금의 공익적 사용이 더욱 강조되었으며, 복권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층 주거 안정 지원, 소외 계층 복지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이기 시작했습니다.

또한, 과도한 사행성을 방지하기 위해 1인당 1회 구매 한도를 10만 원으로 제한하고, 당첨금 이월 횟수도 2회로 제한하는 등 건전한 복권 문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었습니다.

3. 동행복권 시대 (2018년 ~ 현재)

2018년 12월부터는 '동행복권'이 제3기 수탁 사업자로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습니다. 가장 큰 변화는 인터넷 구매의 허용입니다. 그동안 오프라인 판매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로또를 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(회차당 판매액의 5% 제한).

현재 로또 6/45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35분경 MBC 방송을 통해 생방송으로 추첨이 진행됩니다.

4. 세계의 로또

로또는 한국만의 문화가 아닙니다. 미국의 '파워볼(Powerball)'과 '메가 밀리언(Mega Millions)'은 당첨금이 수천억 원에서 조 단위에 이르기도 하며, 유럽의 '유로밀리언(EuroMillions)' 또한 많은 유럽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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